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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 스토리

모두의 로망, 악기를 연주해봐요!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제가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습니다. 그 책에서 ‘인생의 좋은 취미’로 운동과 독서, 영화, 여행, 악기 연주를 꼽은 거죠. 운동하거나 책 읽는 것, 여행을 다녀오거나 영화를 보는 것은 비교적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반면, 악기 연주는 조금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문득,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면 내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Music is my life!” 사실 인생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잖아요. 운동할 때, 여행 갈 때, 책 읽을 때, 영화나 드라마 OST로. 음악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저는 음악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연주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내가 한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또 연주에 몰입하다 보면 힘들었던 하루가 치유되는 느낌,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악기 연주라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사실 무슨 악기를 배우든 간에 끈기 있는 분들이라면 독학도 괜찮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입문부터 기초, 난이도별 노래 추천 등 단계별로 독학하기 편하죠.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독학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독학이 어려우시다면 학원을 추천해요!

저의 취미 악기를 소개합니다

초보 입문에 가장 좋은 ‘통기타’

제가 가장 먼저 배운 악기는 ‘통기타’입니다. 기타는 가장 배우기 쉬운 악기 중 하나인데요. 들고 다닐 수 있고, 7줄로 구성되어 주법에 따라 다양한 연주가 가능합니다. 또 반주하며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처음 배우는 분들은 10만 원대의 입문용 기타 구입을 추천합니다. 근처 악기사에 직접 방문하여 기타를 안아보고, 음도 들어보세요. 직접 경험하면서 내 몸에 맞는 크기를 찾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음의 기타를 골라야 계속 치고 싶거든요.

독학으로 배우신다면 유튜브나 네이버에 연주하고 싶은 곡을 검색해 가급적 쉬운 코드의 버전으로 익혀보세요. 사실 ‘손이 아파서’, ‘곡을 외워야 해서’ 기타를 포기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혼자 배우기가 힘들고 지루하다면 관련 동호회 등에 가입해 도움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또한 독학하다 도움을 받고 싶어 기타 동호회에 가입했는데요. 굳은살이 배길 때까지 손가락이 많이 아팠어요. 특히 F코드는 정말 소리 날 때까지 한참 걸렸답니다.

기타는 처음이 힘들지, 계속 치다 보면 코드만을 이용해 반주가 가능할 정도로 익히기 쉬운 악기라 취미 생활로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서 잠깐! 권민진 프로가 추천하는 기타 연주곡>

제가 생각하기에 초보 기타 연주자들이 연습하면 좋은 곡을 추천해드릴게요. 가장 좋은 곡은 역시 ‘질리지 않는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초보분들은 ‘델리스파이스-고백’을, 코드를 어느 정도 잡을 줄 아신다면 ‘럼블피쉬-비와 당신’, 혼자 악보를 보고 연주가 가능하시다면 ‘폴킴-모든 날 모든 순간’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타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꼭 기타 줄을 풀어주세요. 줄이 장력을 받아 넥이 휘어질 수도 있답니다.

아프리카 전통 악기 ‘칼림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악기는 ‘칼림바’입니다. 다소 낯선 악기지요? 꼭 오르골처럼 맑은 소리를 내는 칼림바는 아프리카 전통 악기입니다. 입문용 칼림바는 3만 원대의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지요.

칼림바도 유튜브, 네이버 등에서 다양한 연주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저 또한 우연히 칼림바 연주 영상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소리가 맑은 악기가 있지?’ 하고 계속 찾아보다 결국 직접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악기라 휴대가 너무 간편하고, 보관도 용이해요. 손톱으로 치는 악기라 손이 아프지도 않고 건반마다 번호가 있어 악보를 볼 줄 몰라도 박자에 맞춰 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총 17음계로 간단한 연주만으로도 참 듣기 좋은 곡이 완성되어요. 다만 입문은 쉽지만, 난이도를 높이면 박자를 맞추기 힘들 수도 있어요. 물론 그 맛에 연주하는 거겠죠.

추천 입문곡은 이누야샤 OST인 ‘시대를 초월한 마음’입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많은 분들이 아실 노래에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피아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악기는 많은 이들의 꿈이었던 피아노입니다. 저 또한 초등학생 때 1년 정도 배웠던 기억이 있죠. 성인이 된 후 제대로 배우고 싶어 3개월 정도 학원을 다니며 악보 보는 법, 반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피아노도 독학으로 배울 수 있지만, 최근에는 ‘속성으로 한 곡 연주 완성하기’와 같이 단기간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피아노 학원 취미반이 많아 학원을 다니시면 더 빨리, 재미있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휴대가 편하지도, 비용이 저렴하지도 않지만 ‘음악’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분, 악보를 보면서 뉴에이지 연주를 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 저는 40만 원대의 뮤디스 전자피아노를 구입했는데, 크게 관리할 것도 없고 틈틈이 연주하다 보면 실력이 금방 느는 것이 느껴져 너무 좋더라고요.

피아노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성인 바이엘’ 책을 추천드립니다. 총 3권으로, 어린이 바이엘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여러분이라면 금방 실력을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피아노 치는 자세부터 계이름 읽는 법, 악보 보는 법, 박자 보는 법, 낮은 음자리표 등 점점 어려워지는 내용에 멘붕이 오실 수도 있지만, 연습만이 살길! 계속 치다 보면 어느새 곡을 외우고 있는 눈과 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낮은 음자리표가 빨리 안 읽혀서 코드로 연주하고 있는데,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하이-한숨’, ‘히사이시조-여름(summer)’입니다. 학원 다닐 때부터 계속 연습 중인 곡인데, 수십 번을 쳐도 안 질리고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연주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곡은 ‘이루마-river flows in you’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 ‘DJ오카와리-flower dance’입니다. 쉬운 버전도 어렵지만, 원곡으로 물 흐르듯 연주하고 싶은 게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올해 안에는 가능하겠죠?

저는 무엇보다 어느 정도 곡을 익혔다면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을 촬영해보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나의 연주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고칠 점이 더 잘 보이거든요. 또 나중에 차곡차곡 쌓인 영상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인생 악기 만들기’를 꼽습니다. 취미 생활로 즐기기도 좋고, 짧은 시간 안에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일 텐데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연주하는 행복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삶이 풍요로워지는 느낌! 지금 당장 도전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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