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한 달 생활비로 얼마를 쓰시나요? 한 설문에 따르면 2020년 직장인 월 평균 생활비는 약 *116만 원이고 그 중 식비가 49.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식비를 절약한다면 내 통장이 텅장이 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겠죠? 그럼 지금부터 엥겔 지수 회복을 위한 식비 절약 방법을 소개합니다!
(*2020년 벼룩시장 구인구직 설문)
1. 외식 스케줄 체크하기
식비 절약은 외식 줄이기부터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면 좋지만 생일, 모임, 데이트 등 피치 못하게 외식을 해야 하는 날이 있는데요. 이럴 때는 외식하는 날을 미리 달력에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외식 패턴을 파악해서 스케줄 이외에 불필요한 외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냉장고 파먹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외식이나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 일이 많은데요. 배달로 먹으면 2~3000원의 배달비도 발생하는 만큼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냉장고 파먹기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냉장고 파먹기란 최대한 장보기를 줄이고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끼니를 해결하는 절약법 인데요. 지금부터 효과적으로 냉장고 파먹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냉장고 지도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냉장고의 식재료 파악 및 정리 정돈 입니다. 냉장고 지도를 작성하여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냉장고 속 모든 재료를 모두 꺼내어 버릴 것과 먹을 것은 구분한 뒤 냉장고 지도에 적어 붙여 놓으면 어떤 식재료가 어디에 얼마나 남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가진 재료를 활용한 대체 레시피 개발하기
모든 음식을 정석 레시피로 요리하려면 그때마다 필요한 재료를 사야 합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냉장고 파먹기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대체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대신 베이컨이나 닭 가슴살을 활용하거나 굴소스 대신 간장+설탕을 활용하는 등 최대한 가진 재료에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대체 레시피를 개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도시락 싸기
매일 점심값으로 얼마나 쓰고 있으신가요? 회사에 구내 식당이 없다면 점심한끼에 보통 6~8,000원 정도일 텐데요. 매월 약 2~30만원 정도 점심값으로 쓰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점심 물가가 오르면서 도시락 족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매일 도시락을 싸는 것이 귀찮은 분들에게 밀프렙을 추천합니다. 밀프렙이란 Meal + Preparation의 합성어로 3~7일치 끼니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일주일 치 식사를 미리 조리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놓고 출근할 때 가지고 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자신이 일주일 식단을 직접 짜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직장인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4. 가짜 배고픔 극복하기
야심한 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바로 야식의 유혹인데요. 저녁을 먹고도 야식이 땡기는 이유는 대부분 가짜 배고픔 때문입니다. 대부분 야식은 배달 음식을 먹기 때문에 불필요한 식비 지출을 할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비만을 유발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야식을 줄여야 합니다.
가짜 배고픔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물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가짜 배고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운동, 독서 등 취미 생활에 집중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엥겔 지수 회복을 위한 식비 절약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이 느껴지는 요즘! 현명하게 식비를 절약해보세요! 다음에도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